인텔은 매출 기준으로 세계 최대, 최고 가치의 반도체 칩 제조사 중 하나이다.
인텔 공장은 고장이 잦은 특정 유형의 장비를 사용했고, 이는 용량 제약의 원인이 되었다. 장비를 수리할 수 있으면 인텔 공장 기술자들이 수리하거나, 문제가 너무 복잡하면 공급업체 수리 센터로 보내기도 했다. 이 비싼 부품들은 중요한 공장 운영에 사용되었고, 수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다운타임을 피하기 위해 여분의 예비 부품을 손에 들고 있어야 했다. 부서진 부품들은 일부 공장들에 제약을 가했고 다른 공장들은 예비품들을 구입했다.

인텔의 상품 관리자들은 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결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과잉 구매 없이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 회사가 얼마나 많은 예비 부품들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자료가 필요했다.
장비 공급업체와의 협상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간단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축했다. 모델은 다양한 파라미터를 입력하고 "what-if"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이었다.
이 모델은 다양한 고장률 시나리오를 고려하면서 예비부품이 부족하여 장비 가동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들이 예비부품을 얼마나 많이 구입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수리 센터들이 가끔 주문이 밀려들면서, 관리자들은 또한 지역 및 소모품 수리 센터 직원과 용량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간단한 모델은 단 며칠 동안만 제작되어 사용되었다. 추가 예비 부품의 위탁을 무료로 인텔에 제공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장비 공급업체와의 협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를 통해 인텔은 적은 노력으로 상당한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