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인 경제 모델은 사람들이 이성적이고 그들의 의사 결정 근거가 되는 잘 정의된 선호도를 통해 예측이 가능하다고 가정했습니다. 이에 반해서 행동 경제학은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경제학과 심리학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경제 분석 방법입니다.
이 새로운 분야에서 "전망 이론"과 같은 이론들이 등장했습니다. 이 이론은 인간이 항상 최선의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가 선택하는 방법은 종종 옵션이 제시되는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선택은 정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편향(예: 단일 모델 사고 편향, 집단행동 편향 등)에 의해 주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향은 긍정적인 결과 혹은 의도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선택 정황을 재구성하거나 변경함으로써 합리적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
조직은 회사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사람들의 합리적이고 비합리적인 결정은 장기적 및 단기적 영향을 모두 만들어냅니다. 실제로 조직은 시스템과 하위 시스템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서 아스텔라스 제약(Astellas Pharma)은 애니로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행동 경제학과 시스템 과학을 결합하여 시뮬레이션을 생성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의사 결정이 회사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해결책
이 사례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행위자 기반 모델링을 적용하여 직원들을 시뮬레이션했습니다. 처음에 연구원들은 행동 경제학을 활용하여 행위자(직원)가 어떤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조직의 새로운 행동과 함께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식별하기 위해 시스템 다이내믹스 접근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이 모델은 올바른 질문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로 구축되었습니다. 많은 양의 이러한 질문들은 팀 생산성 및 조직의 성과와 함께 팀 내 신뢰 구축 및 심리적 안정의 역할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모델은 서로 다른 팀 간의 상호 작용에서 해당 팀의 내부 작업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다른 팀 간의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모델에서 연구원들은 팀의 규모와 수를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팀 규모로 인해 신뢰의 역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르게 발전했습니다. 또한 질문의 성격도 다양했습니다. 일부 팀은 불확실성은 높고 성공 수준은 낮은 연구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했지만, 다른 팀에서는 성공이 조금 더 예측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델의 연구원들은 기존 팀 대 새로운 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뢰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연구 결과
처음에 연구원들은 행동 경제학 모델을 적용하여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페널티(부정적인 결과 페널티)를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이 첫 번째 결과에서는 모델이 팀 생산성의 변화를 보여주며 실험이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결과에서 모델은 팀 규모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대답하고자 했습니다. 팀 규모에 변화가 있으면 신뢰나 생산성이 변할까요?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팀에서는 신뢰가 매우 높은 반면, 팀 규모가 커질수록 (예를 들어, 50명이나 100명의 규모) 신뢰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생산성도 같은 추세를 따릅니다.
세 번째 조사 결과는 작업 유형이 직원 간의 상호 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다루었습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팀이 협업 작업 또는 개별 작업을 받았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 협업 작업에 많은 신뢰가 필요합니까, 아니면 작업 유형이 신뢰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칩니까?
연구원들은 짝을 이룬 작업이 많은 소규모 팀이 높은 생산성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신뢰를 가지고 있어 잘 작동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팀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 신뢰가 떨어집니다. 짝을 이룬 작업의 복잡성을 포함하면 신뢰는 더 떨어지고, 생산성도 같은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본질적으로 짝을 이룬 작업과 규모가 더 큰 팀은 신뢰가 낮으며,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팀 규모나 작업 유형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다음 단계
이 모델은 변경할 수 있는 대상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유도가 가능한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모델은 몇 가지 중요한 결과를 보여 주었지만, 아직 개발 중이므로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는 최적의 팀 규모 결정, 불량 직원의 영향 시뮬레이션, 전략적 방향의 변경 시뮬레이션, 나아가 부서 간 협업 및 교차 커뮤니케이션까지도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델은 개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전략, 구조 및 프로세스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조직이 만드는 변화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도 보여줍니다.
이 사례 연구는 2021 애니로직 컨퍼런스에서 아스텔라스 제약의 Akansha Saxena와 크루거 컨설팅(Kreuger Consulting)의 Kurt Kreuger가 발표했습니다.
